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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공장 화재 회사 에스코넥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7. 3. 16:39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에스코넥 주가 급락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회사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회사

 

화재 발생 상황

2024년 6월 24일 오전 10시 31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당시 이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 5천여 개가 보관 중이었으며,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여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공장 관계자의 신고로 소방당국이 즉각 출동했으며, 화재의 심각성을 고려해 오전 10시 43분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대는 배터리의 연속 폭발로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후 3시 10분경 초기 진압에 성공했습니다.

인명 피해 및 구조 작업

경기 화성소방서는 이날 오후 3시 화재 현장에서 2차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파악된 실종자는 2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종자의 국적은 외국 국적이 20명, 한국 2명, 미확인 1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7명, 여성이 15명, 미확인 1명입니다. 실종자들은 대부분 2층에서 작업 중이었으며, 화재 발생 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소방대원들은 내부로 진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유독가스와 폭발 위험으로 인해 진입이 어려웠지만, 큰 불길을 잡은 후 건물 안전진단을 마친 상태에서 구조대가 투입되었습니다. 수색 작업은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사용하여 생존자 여부를 파악하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사망 1명, 중상 2명, 경상 4명입니다. 실종된 근로자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추가 생존자나 시신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어 수색 작업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화재의 원인과 영향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리튬 배터리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여 구조 작업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불산, 벤젠, 톨루엔 등의 유독가스는 목재가 탈 때보다 수십에서 수백 배 더 많이 발생하여 구조대원들의 진입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유독가스는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구조 작업에도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배터리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화재 진압 후 철저한 원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에스코넥 주가 급락

아리셀의 모회사인 에스코넥의 주가는 화재 소식 이후 급락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코넥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15.92%) 내린 1584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 21.1% 하락한 1487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에스코넥은 아리셀 지분 96%를 보유한 모회사로, 이번 화재로 인한 충격이 주가에 크게 반영된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를 우려하며 주식을 매도하고 있으며, 이는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습니다.

화성시의 대응

화재 소식을 접한 화성시는 즉각 화학물질의 하천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배수문을 차단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중상자 및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여 화재 상황에 대응하고,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를 맞아 시는 소방 당국과 함께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며, "인명피해에 따른 행정지원 및 연기로 인한 인근 주민 피해 방지 등 시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리셀의 배경

아리셀은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코넥의 자회사로, 2020년 5월에 출범했습니다. 이 회사는 리튬 일차전지를 제조·판매하는 것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에 쓰이는 스마트미터기 등을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리셀 공장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연면적 2300여㎡ 규모의 3층 건물로, 상시 근로자 수는 50여 명입니다.

사고 후속 조치 및 지원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정부는 심리 상담과 재정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화재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소방청은 전국의 리튬 배터리 제조 공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며, 기업들도 자체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받고 있습니다. 화성시와 경기 도청은 긴급 회의를 열어 피해 복구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비상 의료팀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장 반응 및 추가 조치

화재 소식이 전해지자 현장 주변은 즉시 긴급 차단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민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며 대피를 권장했습니다. 추가 시신이 발견되면서 현장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구조대원들은 여전히 현장을 수색 중입니다.

총평

이번 화재로 인한 다수의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는 지역 사회와 관련 기업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화성시는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에스코넥 주가는 이번 화재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제조업체의 안전 관리와 긴급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회사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회사